[날씨] 아침 기온 10도 이하 ‘뚝’…중부내륙 일교차 15도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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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 기온 10도 이하 ‘뚝’…중부내륙 일교차 15도 내외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10.0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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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일부 해안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 중부내륙에는 5도 내외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하겠다”며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올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말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가 되겠다.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 전북동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9도로 어제 아침(16.9도)보다 7.9도, 평년 최저기온(12.6도)보다 3.6도 낮아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30~50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5~30km/h로 약간 강하게 불겠다.

서해전해상과 동해중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0~65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다만 오전에 서해앞바다를 시작으로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져 풍랑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은 중국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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