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4조원 훌쩍…생활·식품·가전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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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4조원 훌쩍…생활·식품·가전 모두 증가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10.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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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코로나19 재확산과 긴 장마 등의 영향으로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8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4조3833억원을 기록했다.

전달보다는 10.8%(1조4014억원), 1년 전보다 27.5%(3조1047억원) 증가한 규모로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1% 증가한 9조3265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는 27.8%(2조314억원)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4.8%로 1년 전(64.7%)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같은 달 대비 상품 부문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생활(59.7%), 식품(49.8%), 가전(49.3%) 등 모든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패션(-4.6%)에서 줄었지만 가전(21.6%)과 서비스(18.3%) 등에서는 늘었다.

세부 상품군별로는 1년 전보다 문화·레저서비스(-56.7%), 여행·교통서비스(-51.4%) 등에서 감소했지만 음식서비스(83.0%), 가전·전자·통신기기(48.8%), 음·식료품(44.4%) 등에서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의복(-15.1%), 스포츠·레저용품(-9.9%) 등에서 줄었고 가전·전자·통신기기(26.3%), 음식서비스(21.4%) 등에서는 늘었다.

상품 부문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작년보다 패션(-0.7%)에서 감소했지만 생활(59.7%), 식품(55.5%) 등에서 증가했고 전달보다는 패션(-10.1%)에서 줄었지만 가전(18.4%), 서비스(12.6%) 등에서는 늘었다.

세부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문화·레저서비스(-67.4%), 여행·교통서비스(-43.2%), 화장품(-33.5%) 등에서 감소했으며 음식서비스(83.9%), 가전·전자·통신기기(52.0%), 음·식료품(51.6%) 등에서는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의복(-18.6%), 스포츠·레저용품(-15.3%) 등에서 줄었고 가전·전자·통신기기(20.8%), 음식서비스(20.5%) 등에서는 늘었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작년 동월 대비 종합몰은 38.2% 증가한 10조817억원, 전문몰은 7.9% 증가한 4조3016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온라인몰이 42.9% 증가한 10조8537억원, 온·오프라인병행몰은 4.2% 감소한 3조529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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