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달빛기행 8일부터 예매…존덕정·반월지 추가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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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달빛기행 8일부터 예매…존덕정·반월지 추가 차별화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10.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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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인정전. [문화재청 제공]
창덕궁 인정전.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2020년 창덕궁 달빛기행-두 번의 달을 보다’가 새로운 탐방 구역인 존덕정 권역을 추가해 오는 25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의 밤을 밝힌다.

올해 창덕궁 달빛기행은 지난 5월과 8월 문을 열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5월에는 단 하루만에, 8월에도 단 나흘만에 중단된 바 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10월 일정에는 탐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탐방 구역을 더 추가했다. 11년간 달빛기행의 묘미였던 부용지와 주합루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여태껏 밤에는 일절 개방하지 않았던 존덕정과 반월지를 탐방구역에 추가해 기존 달빛기행과 차별화된 탐방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탐방구역 추가로 지난 5월과 8월에는 90분이던 소요시간도 10분 늘려 이번에는 100분 일정이다.

1644년(인조 22년) 지은 존덕정은 육각 지붕으로 처음에는 육면정이라고 부르다가 후에 존덕정으로 바뀌었고 반월지는 존덕정에 있는 연못으로 지금은 하나의 연못지만 동궐도에는 원래 네모난 연못과 반달 모양의 연못이 분리돼 있었다.

입장권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판매된다. 1인당 2매까지 사전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3만원이다.

인터넷 예매가 불편한 장애인을 비롯해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옥션티켓 ☎1566-1369)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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