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내륙·산지에 서리·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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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내륙·산지에 서리·얼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10.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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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북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내륙·강원영서와 산지·일부 충북북부와 남부산지에는 0도 이하, 그 밖의 중부내륙·전북동부와 경북북부내륙에는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고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또한 아침 기온은 높은 산지보다는 분지나 계곡 등에서 더 낮게 나타나겠다.

특히 아침에 중부내륙·경북북부내륙·전북동부와 남부산지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내륙·강원영서와 산지·일부 충북북부와 남부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13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중부내륙·전북동부와 경북북부내륙에는 15도 이상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낮까지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드는 곳이 있겠고,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서해안에는 바람이 25~45km/h(7~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고 남해안과 서해안(17일부터)은 2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서해북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오후부터 17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 많겠지만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에 서해5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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