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의료진·자원봉사자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 제공
상태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의료진·자원봉사자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 제공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10.21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청도숲체원에서 코로나19 워리어 가족들이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국립청도숲체원에서 코로나19 워리어 가족들이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국립청도숲체원에서 코로나19 워리어 대상 ‘온드림 숲속 힐링교실’ 1회차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협력해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선 의료진을 비롯해 역학조사 관리자·의료폐기물 수거 전담반 등 공무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했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 방역의 최전방에서 역할한 코로나19 워리어에게 산림치유를 통한 힐링과 재충전을 지원해 원활한 일상으로의 복귀와 지속적인 코로나19 극복 참여를 응원하고자 특별 기획됐다.

온드림 숲속 힐링교실은 보호대상아동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재단과 진흥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6년간 매년 약 300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워리어 대상 프로그램으로 1000명이 추가 참여한다.

이번 코로나19 워리어 대상 프로그램은 지난 19일부터 11월 말까지 총 25회차로 전국 산림치유원과 숲체원에서 운영된다.

이번 1회차 프로그램은 국립청도숲체원에서 대한적십자사 직원·가족 40명을 대상으로 1박2일간 진행됐다. 숲 재료를 활용하며 몰입의 즐거움을 느끼는 도마만들기 프로그램, 숲속 해먹체험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마음명상·휴식시간 그리고 숲 속 무대에서 펼치지는 아름다운 현악 3중주로 의료진과 가족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봉사회에서 참여한 권영희씨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었는데 좋은 프로그램과 좋은 장소에서 모처럼 힐링했다”며 소감을 표현했고 최진희 씨는 “말 그대로 힐링이 필요했는데 편안하게 쉬어간다”며 주최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