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 개최…“인간 중심 비전을 현실로”
상태바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 개최…“인간 중심 비전을 현실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10.23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IF 2020 포스터.
MIF 2020 포스터.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9~30일(미국 서부시각)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MIF) 2020’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MIF는 글로벌기업 경영자와 석학,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과 혁신 비즈니스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현대 크래들(Cradle)’은 2016년부터 MIF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인간 중심 모빌리티를 현실화하기 위해 ‘비전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모빌리티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가치와 목표를 지켜나가는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댄 닥터로프(Dan Doctoroff) 사이드워크 랩스 CE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바비쉬 아가르왈(Bhavish Aggarwal) 올라 CEO, 데니스 스베르드로프(Denis Sverdlov) 어라이벌 CEO, 칼 이아그넴마(Karl Iagnemma) 모셔널 CEO, 지아준 주(Jiajun Zhu) 뉴로 CEO, 틸리 창(Tilly Chang) 샌프란시스코교통국 국장 등 모빌리티 산업계의 유명 인사와 전문가의 주제별 토론도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지영조 전략기술본부장(사장)과 신재원 UAM사업부장(부사장)이 참석한다. 신재원 부사장은 첫째 날 현대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 대해 발표하고 지영조 사장은 둘째 날 마지막 발표자로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MIF 2020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MIF 홈페이지(https://mobilityinnovatorsforum.com/mif_2020_index.php)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MIF 홈페이지에 사전등록을 할 경우 MIF 이그나이트(Ignite)에 참여할 수 있다.

MIF 이그나이트는 현지시각 29일과 30일 각각의 일정이 끝난 후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전기차, 수소전기차, 인공지능, 로보틱스,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호스트와 소수의 참가자가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호스트는 현대차그룹과 현대 크래들 직원이 담당하며 짧게는 20분, 길게는 한시간 동안 자유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 크래들은 인공지능, 모빌리티,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로봇 등 미래 핵심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로 미국 실리콘 밸리, 대한민국 서울, 이스라엘 텔 아비브, 독일 베를린, 중국 베이징 등 글로벌 5대 혁신 거점으로 구성됐다.

MIF는 인류에게 필요한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모빌리티의 혁신과 도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기업, 스타트업, 정부 기관, 정책 입안자, 학계 등에서 초대된 다양한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약 2800명이 MIF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지난해 MIF 2019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인간 중심(Human-Centered) 모빌리티’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전 세계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기술과 혁신이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방법과 새로운 모빌리티 콘셉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모빌리티 리더들이 참석하는 MIF는 이상을 현실로, 미래를 현재로 만들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현대차그룹은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인류의 삶을 한층 풍요롭게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