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오토텍, 벤츠 20개 모델 적용 이오나이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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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오토텍, 벤츠 20개 모델 적용 이오나이저 수주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10.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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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EQS 운전석 좌측 덕트 내부(노란 네모부분)에 설치된 KB오토텍의 이오나이저는 음이온을 발생해 살균과 탈취로 깨끗한 공기를 유지시켜 승객들은 차량 내부에서도 산 속과 같은 시원하고 쾌적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 [KB오토텍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EQS 운전석 좌측 덕트 내부(노란 네모부분)에 설치된 KB오토텍의 이오나이저는 음이온을 발생해 살균과 탈취로 깨끗한 공기를 유지시켜 승객들은 차량 내부에서도 산 속과 같은 시원하고 쾌적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 [KB오토텍 제공]

KB오토텍은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구매본부로부터 향후 생산 예정인 전기차 EQS와 S클래스 등 다양한 차종에 장착될 이오나이저에 대한 수주 계약관련 최종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오나이저(Ionizer)는 KB오토텍 40여년의 축적된 공조기술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음이온을 발생해 살균과 탈취로 깨끗한 공기를 유지시켜 승객들은 차량 내부에서도 산 속과 같은 시원하고 쾌적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수주는 총 160여억원의 공급 규모로 2023년부터 2030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양산하는 플래그십 전기차 EQS를 비롯해 EQE, 최고급 세단 S클래스 등 향후 전략 차종과 상위 클래스 등 20개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KB오토텍은 KOTRA 프랑크푸르트 GP센터의 꾸준한 업무 협조에 힘입어 지난 2019년 10월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EQ SUV에 적용될 후석공조시스템 수주에 성공한 이후 이번 수주 계약에서도 GP센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KB오토텍 관계자는 “지난 전기차 후석공조시스템 수주에 이어 이번 수주 성공은 성능과 품질관리에 엄격한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KB오토텍만의 공조기술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차세대 전기·수소전기 자동차용 부품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통해 수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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