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7호선 양산∼울산 4차로 개통…부산~울산 20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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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7호선 양산∼울산 4차로 개통…부산~울산 20분 단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0.10.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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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무거1 국도건설공사(초천교차로). [국토교통부 제공]
웅상~무거1 국도건설공사(초천교차로).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국도 7호선 ‘웅상~무거’ 국도건설공사(경남 양산시 용당동~울산 울주군 청량읍) 구간 중 양산시 용당동에서 울산 울주군 웅촌면간 7.7km를 오는 30일 17시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개통되는 도로는 잦은 신호교차로로 상습정체를 겪는 기존 국도를 우회하는 자동차 전용도로(4차로신설)로 2012년 7월 착공 후 약 8년 동안 총 22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성하게 됐다.

또한 2019년 4월 개통·운영 중인 양산시 동면에서 용당동까지 자동차 전용도로(14.7km)와 연계돼 양산시 동면부터 울주군 웅촌면까지 통행시간을 40분에서 20분으로 20분 단축하고 운행거리도 23.9km에서 23.1km로 0.8km 단축함으로써 도로이용자의 편익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국토부 부산지방국토청은 웅상~무거 국도건설사업의 잔여 구간인 울주군 웅촌면에서 청량읍까지(대복IC~문죽IC) 4.9km 구간도 오는 12월말 개통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잔여 구간에 대한 공사까지 마무리되면 양산시 동면부터 울주군 청량읍까지 운행거리는 3.4km(31.4km→28.0km) 줄고 통행시간은 30분(55분→25분) 대폭 단축된다.

국토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상습정체구간을 우회하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신설돼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 향상과 함께 물류비용 감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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