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식·회사채 발행 14.2%↑…카카오게임즈 IPO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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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식·회사채 발행 14.2%↑…카카오게임즈 IPO 견인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10.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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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공개 실적이 늘고 일반회사채와 금융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17조2834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1507억원(14.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식발행은 기업공개 실적이 크게 증가하며 전달(5452억원)보다 2677억원(49.1%) 늘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기업공개는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카카오게임즈, 이오플로우, 교보10호기업인수목적, 압타머사이언스, 핌스, 비비씨, 박셀바이오, 비나텍,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7호, 원방테크, 넥스틴 등 코스닥 시장에서만 12건 6371억원으로 전달보다 건수는 6건 늘었고 발행규모는 5246억원(466.3%) 증가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3840억원)의 대규모 기업공개가 발행규모 증가를 견인했다.

유상증자는 코스피 3건·코스닥 4건·비상장법인 1건 등 총 8건 1758억원으로 전달보다 건수는 1건 늘었지만 발행규모는 2569억원(59.4%)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16조4705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8830억원(12.9%) 증가했다. ABS 감소에도 일반회사채와 금융채가 늘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일반회사채는 37건 3조7600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1800억원(138.1%) 증가했다.

자금용도와 만기는 채무상환목적의 중·장기채 위주의 발생이 지속됐고 신용등급은 A등급 이하 채권 비중이 전달(3.8%)보다 13.3%포인트 확대됐다.

금융채는 196건 11조1240억원으로 1123억원(1.0%) 늘었고 ABS는 48건 1조5865억원으로 4093억원(20.5%) 감소했다.

9월 말 회사채 잔액은 559조7909억원으로 전달보다 3조3122억원(0.6%)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발행액보다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며 순상환으로 전환했다.

CP와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24조7576억원으로 13조3843억원(1207%) 증가했다.

9월 말 CP 잔액은 182조1458억원으로 3.4% 증가했고 단기사채 잔액은 50조9511억원으로 2.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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