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D 모바일 실내지도 서비스…공공기관·지하상가 등도 순차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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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D 모바일 실내지도 서비스…공공기관·지하상가 등도 순차 개방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12.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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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실내지도 서비스 화면 예시.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시민안전과 편익을 위한 3차원 실내지도 기반의 모바일 앱 ‘서울시 실내지도서비스’를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3차원 실내지도는 복잡한 실내공간의 피난대피 경로 안내는 물론 공공의 전시 및 공연정보 제공 등 시민안전과 편익을 위한 3차원 실내지도다.

서비스 대상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신청사(지하 1, 2층 시민청, 6층, 8층)와 서울도서관(3층, 5층)이다.

기존 QR코드 기반의 실내지도서비스 앱이 QR코드 안내판을 앱을 이용해 찍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면 이번에 출시되는 앱은 BLE 비콘기술을 적용해 QR코드의 단점을 보완했다.

건물내부에서 사용자의 실시간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원하는 목적지를 선택하면 실내경로를 안내받는 것은 물론 위치에 따라 공간의 전시, 공연, 놀이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크게 사용자 위치기반의 실시간 경로안내서비스와 근접거리에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공간의 행사정보 안내 및 동영상 등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는 두 가지 형태다.

특히 화재발생 등 비상상황 발생시 긴급 대피할 수 있는 피난대피로도 함께 제공돼 긴급 상황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서울시 실내지도서비스’로 검색 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초기에는 이용자가 많은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으로 우선 서비스된다.

서울시는 향후 모바일 서비스 대상을 기 구축된 공공청사, 지하철역사, 박물관, 미술관 등 213개의 다양한 종류의 실내지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IOS계열의 스마트폰 또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서울시는 작년과 올해 구축 완료한 지하철역사, 공공건물, 지하상가 등 총 213개소에 대한 실내지도 DB를 관리기관 등의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1차로 개방되는 ‘시민청’의 원시데이터는 누구나 활용 가능하도록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http://data.seoul.go.kr)’을 통해 12월중 무료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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