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낮부터 차차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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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낮부터 차차 그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11.1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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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9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한으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에 비가 오다가 낮에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아침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충남, 오전에 강원영서남부와 충북·전라도, 낮에 경상도와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전라도·경북북부내륙·경남남해안·지리산부근·제주도남부와 산지 30~80mm, 강원동해안·경상도(경북북부내륙·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외)·제주도(남부와 산지 제외)·서해5도·울릉도·독도 5~5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가 되겠다.

오늘 비가 그친 후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떨어지기 시작해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15도 이상,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오늘보다 10도가량 떨어져 쌀쌀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바람이 35~60km/h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현재 서해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북부앞바다 제외),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서부해상, 제주도남쪽해상은 바람이 35~65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남부먼바다는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저녁부터 일시적으로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지겠지만 내일 다시 바람이 35~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새벽에 충청내륙과 전라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낮부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경상도는 차차 맑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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