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위례신도시 60~85㎡ 1676세대 분양…내년 8월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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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위례신도시 60~85㎡ 1676세대 분양…내년 8월 입주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0.11.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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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A1-5BL, A1-12BL 위치도 및 조감도. [SH공사 제공]
위례신도시 A1-5BL, A1-12BL 조감도. [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위례신도시 A1-5BL·A1-12BL 분양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특별분양 청약접수는 오는 30일 시작한다.

위례신도시는 SH공사와 LH공사가 공동시행자로 개발한 대규모 사업지구로 서울시·성남시·하남시의 경계에 위치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2개 블록은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과 하남시의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위례신도시 A1-5BL은 총 1282세대 대단지로 단지 남측과 북측에 학교용지가 골고루 계획돼 있어 교육인프라가 단연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A1-12BL은 394세대 규모로 중소단지에 속하지만 단지 서측의 상업용지와 의료시설의 이용이 용이해 주거 인프라가 양호하다.

또한 두 단지 사이에 녹지가 존재해 근린공원의 직접이용이 가능하고 단지 남동측에 스타필드와 이마트가 위치해 문화생활과 생활편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송파 IC와 가까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A1-5BL 서측으로 우남~마천간 노면전차가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마천역과는 마을버스 연계 시 10분 내외로 연결된다.

전용면적은 위례지구 A1-5BL은 66㎡·70㎡·75㎡·80㎡·84㎡, A1-12BL은 64㎡·74㎡·84㎡로 모든 세대가 분양세대로 구성된다. 각각 1282세대, 394세대로 총 1676세대의 신축아파트가 주인을 기다린다.

세대별 평균분양가격은 주택법에 따른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A1-5BL은 5억1936만8000~6억5710만1000원, A1-12BL은 5억107만6000~6억5489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일로부터 10년(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할 경우 완료한 시점에 3년이 지난 것으로 봄), 거주의무기간은 최초 입주가능 시점으로부터 5년이다.

위례신도시 A1-5BL, A1-12BL 위치도 및 조감도. [SH공사 제공]
위례신도시 A1-5BL, A1-12BL 위치도. [SH공사 제공]

위례신도시 A1-5BL·A1-12BL 분양주택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규정에 따라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공급하고 수도권(서울특별시 2년 미만 거주자, 경기도·인천시)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공급한다.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가 우선공급에서 낙첨될 경우 나머지 50% 물량의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하게 된다.

특히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공급세대수를 기존 20%에서 25%로 상향해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된다.

청약은 한국감정원 청약신청 사이트(www.applyhome.co.kr)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한 인터넷 청약만 접수받는다. 견본주택은 사이버견본주택으로 대체되며 계약자에 한해 입주 전 사전공개행사를 통해 실제 주택을 확인할 수 있다.

특별·일반분양 당첨자와 동·호수 배정 발표는 오는 12월1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과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계약기간은 내년 3월15~24일, 입주는 내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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