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하권 아침에 바람까지…중부내륙·경북내륙 한파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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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영하권 아침에 바람까지…중부내륙·경북내륙 한파특보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11.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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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서해안과 전라도·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낮까지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가 되겠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겠고, 그 밖의 남부내륙에도 5~10도가량 떨어져 춥겠다.

또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겠다.

04시 현재 서울 기온은 –0.1도로 체감온도는 –3.1도를 가리키고 있다. 어제(7.7도)보다 7.8도 낮다.

한파특보는 오늘 낮 해제될 가능성이 있지만 내일과 모레도 아침 기온이 오늘과 비슷하겠고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다.

서해안과 제주도서쪽해안에는 바람이 30~45km/h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5~30km/h로 약간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전해상(서해중부앞바다 제외)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서부앞바다, 동해먼바다(동해남부남쪽먼바다 제외)에는 바람이 35~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아침 서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물결이 차차 낮아져 저녁에는 대부분 해상의 풍랑특보가 해제되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가급적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 많다가 밤에 맑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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