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웹드라마 ‘최고의 미래’ 누적 조회수 1000만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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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웹드라마 ‘최고의 미래’ 누적 조회수 1000만회 돌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2.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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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에서 촬영중인 삼성 웹드라마 '최고의 미래'. <삼성 제공>

삼성그룹 웹드라마 ‘최고의 미래’가 지난 1일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넘어섰다.

지난 10월28일 첫 공개 후 3일 만에 100만회, 열흘 만에 500만회를 넘어선 데 이어 한 달여 만이다.

삼성그룹의 소셜미디어 채널과 네이버, 다음,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최고의 미래’는 가수지망생인 ‘최고’와 삼성의 신입사원인 ‘미래’가 우연한 계기로 하우스 셰어링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5부작 웹드라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가수 데뷔를 준비하는 최고와 삼성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지역전문가에 도전하는 삼성 직원 미래가 스스로의 노력과 주변인들의 도움을 통해 꿈을 이룬다는 줄거리로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와 신예 배우 서강준이 남녀 주연을 맡았다.

국내에 소개된 웹드라마 가운데 조회수 1000만을 넘어선 것은 이번 ‘최고의 미래’가 처음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이 만드는 드라마, 민아·서강준 등 아이돌 스타의 출연이라는 화제성 외에도 형식과 내용 면에서 기존 웹드라마와의 확실한 차별화를 시도했던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형식 면에서 뮤지콤(음악+시트콤)이라는 새로운 웹드라마 장르를 제시했다. ‘나에게 쓰는 편지’ ‘저 바다에 누워’ 등 1980~90년대 인기가요를 출연자들이 직접 리메이크해 부른 뮤직비디오가 주요 장면마다 대사 대신 등장해 매회 뮤지컬 같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내용 면에서는 리얼 삼성을 표방해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삼성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주인공을 통해 삼성의 ‘지역전문가’ 제도와 삼성전자의 수원 사업장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의 생생한 모습을 소개하며 ‘젊은 삼성’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것이다.

‘최고의 미래’ 공개 이후 삼성그룹 블로그에는 2500여개의 관련 댓글이, 삼성그룹 페이스북에 소개된 드라마 티저·본편 영상 등에는 1만1000여개의 ‘좋아요’가 달리기도 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11월 네티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시청 관련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뮤지컬·뮤직비디오 느낌의 새로운 드라마 장르(32%), 재미있는 스토리와 삼성에 대한 호기심(22%), 스마트폰으로 접할 수 있는 편리성(15%) 등이 인기비결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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