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Lab 벤처창업 공모전 경쟁률 18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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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Lab 벤처창업 공모전 경쟁률 180대 1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12.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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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014 C-Lab 벤처창업 공모전 접수 마감 결과 총 3700여건의 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월10일부터 12월1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최종 선발된 팀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위치한 C-Lab에 입주해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최종 접수마감 결과 일주일 전 중간 집계 2100여건을 훨씬 초과한 37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돼 18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소프트웨어 관련 주제가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사물인터넷 15%, 웨어러블 7%로 미래 먹거리인 정보통신기술(ICT)이 주를 이뤘다.

삼성은 이번 공모전에 대한 열기의 배경을 전문가의 1:1 멘토링, 시제품 제작, 테스트용 C-Lab공간과 설비 제공, 삼성벤처투자를 통한 투자자 연결, 사업화 가능성에 따른 추가 투자 등 1회성 자금 지원을 탈피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있었다고 분석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친 후 5일 1차 합격팀이 발표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사업성을 판별하는 경쟁 프레젠테이션은 15일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팀은 19일 발표한다.

한편 최종 선발된 팀이 입주할 대구 C-Lab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위치한 대구 무역회관 13층에 12월말 입주를 목표로 1388㎡ 규모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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