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강원영동 비·눈…서울·경기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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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강원영동 비·눈…서울·경기 미세먼지 ‘나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11.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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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전남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밤부터 강원영동은 동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은 오전에 남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강원영동북부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내일 오후에는 강원영동중남부로 확대되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는 밤부터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내일 오후부터는 대부분 눈으로 내리면서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전남남해안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울릉도·독도 5~30mm, 경북북부동해안·제주도·전남남해안 5mm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5cm, 제주도산지 1cm 내외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충청권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며 인천·강원 영서·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부터 내일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내린 비 또는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0~5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0m로 높아지겠다.

오후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가급적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에 맑아지겠지만 강원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특히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경북내륙은 낮 기온이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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