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49%, 차 팔 때 중고차 앱·사이트 선호…실시간 견적 최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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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49%, 차 팔 때 중고차 앱·사이트 선호…실시간 견적 최대 장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11.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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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절반 가량은 ‘내 차 팔 때 가장 선호하는 방법으로 중고차 거래 앱·사이트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엔카닷컴은 지난 6~18일 소비자 503명을 대상으로 내차팔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방법으로 49%가 ‘중고차 거래 앱·사이트’를 선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소개받은 신차·중고차 딜러에게 직접 판매는 24%,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거래는 16%, 아는 사람에게 판매 또는 양도는 11%에 불과해 차를 파는 문화가 이제 ‘발품’에서 ‘손품’ 시대로 변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중고차 거래 앱·사이트의 장점에 대해서는 실시간 견적으로 내 차 최고가 확인을 선택한 소비자가 43%로 가장 많았다. 실제 과거에는 판매한 차 가격이 적정한지 소비자들이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중고차 앱·사이트를 통해 가격 확인이 가능해졌다.

21%는 판매까지 빠른 진행, 18%는 간편한 매물 등록이라고 답했으며, 그 뒤로는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거래(7%), 서비스 또는 브랜드 신뢰도(6%), 믿을 수 있는 제휴 딜러(5%) 순이었다.

이밖에 차를 팔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묻는 추가 질문에는 높은 가격을 선택한 응답자가 4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빠른 시간 판매가 21%, 간편한 판매 과정을 선택한 응답자는 18%였다. 서비스 또는 브랜드 신뢰도(7%), 구매자 매너(5%)의 답변도 뒤를 이었다.

엔카닷컴은 내차팔기 서비스로 ‘엔카 비교견적’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경매를 통한 경쟁 입찰로 더 높은 가격으로 차를 팔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 상반기에는 작년 대비 신청건수가 6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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