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연비왕 현대글로비스 최국진씨…ℓ당 15.234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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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연비왕 현대글로비스 최국진씨…ℓ당 15.234km 주행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0.11.3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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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김천시·한국교통안전공단과 물류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경제운전 실천을 위해 지난 27일 경북혁신도시에서 제7회 화물자동차 연비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7월 과속·급가속·급감속·급회전 등 위험운전을 하지 않는 경제운전습관에 대한 평가(20%)와 대회당일 현장평가 결과(80%)를 반영해 연비왕을 선발했다.

최고의 연비왕으로 국토교통부장관상 선발된 현대글로비스 최국진씨의 경우 ℓ당 15.234km를 주행해 대회 경기 차량의 공인연비(19년식 1톤 화물자동차 공인연비 9.6km/ℓ)에 비해 58.7%의 연비개선 효과를 냈다.

2등(김천시장상)은 BGF리테일 이현중, 3등(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상)은 삼성웰스토리 최태헌씨가 차지했다.

경제속도 준수에 따른 연비개선 효과는 1톤 소형화물차 연평균 주행거리, ℓ당 유류비를 대입하여 환산할 경우 1대당 연 20만5000원 절감이 가능해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운전자들의 경제적 이익도 기대된다.

특히 교통 전문가들은 출발 전 교통매체를 활용한 최적 경로 검색, 급가속·급감속 금지, 관성 주행, 경제속도 준수,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을 실천하는 경우 연비개선 효과가 나타난다고 전했다.

국토부 물류정책과 김배성 과장은 “운전자의 경제운전습관이 연비절감(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면서 “경제운전습관이 물류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물류업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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