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눈발…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 더 낮아
상태바
[날씨] 전국 대부분 눈발…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 더 낮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2.03 0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요일인 3일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서해상에서 해기차(바다와 공기의 온도차)에 의해 발달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서울·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구름 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1도가 되겠다. 가시거리는 5km 내외로 눈이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충청남북도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내륙에 눈이 오고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경기남부와 강원도 영서는 낮까지 눈이 온 후 밤에 다시 눈이 오겠고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내륙에는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오전 7시 현재 적설량은 서산 8.4cm, 청주 6.2cm, 수원 5.5cm, 충주 5.5cm, 이천 5cm, 천안 4.6cm, 인천 3.2cm, 대전 3cm, 서울 1.7cm를 보이고 있으며 정읍 17cm, 고창 3cm, 광주 2.7cm, 전주 1.5cm다.

오늘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 많고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내륙에는 눈 또는 비가 오겠으나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고 경기 남부와 강원도 영서는 낮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밤부터 비(산간 눈 또는 비)가 오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는 눈이 그친 후에도 밤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에는 내일까지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에도 영하 1도에서 영상 1도로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아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강원 산간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해안과 강원 산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내일(4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 많고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내륙에는 눈 또는 비가 오겠으나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고 경기 남부는 새벽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비(산간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낮에 점차 개겠으나 밤에 다시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서울과 강원 영서남부에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