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1월 내수판매 50523대…전년比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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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1월 내수판매 50523대…전년比 3.9%↑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12.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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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에 오른 신형 카니발. [기아차 제공]
두 달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에 오른 신형 카니발.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523대, 해외 20만5496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25만6019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달보다 2.0%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국내는 3.9%, 해외는 1.6% 증가한 수치다. 석 달 연속 국내·해외 모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차종별로 스포티지가 3만593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는 3만1861대, K3(포르테)는 2만2804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는 올해 출시된 신형 카니발이 9823대로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승용 모델은 중형 모델 K5가 7343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준대형 세단 K7 3253대, 경차 모닝 3032대 등 1만9272대가 판매됐지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4.2% 감소했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중형 SUV 쏘렌토 7009대, 소형 SUV 쎌토스 3547대 등 2만6046대가 팔려 9.2% 증가했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053대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205대가 판매됐다.

해외시장에서도 판매량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가장 많은 3만4272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셀토스'가 2만8314대, 'K3(현지명 포르테)'가 2만85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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