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오는 31일까지 2500여편의 영화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작년 1600여편보다 60% 증가한 규모로 최신영화와 역대 흥행작, 명작영화 등 작품들이 포함됐다.

이번 무료 개방에는 ‘완전 소중한 사랑’ 등 최신작을 비롯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등 인기영화와 ‘UP’, ‘주먹왕 랄프’, ‘라이온 킹’ 등 인기 애니메이션이 대거 들어있다.

KT에 따르면 현재 올레tv 내 전체 영화 VOD 중 무료영화의 비중은 30%에 이른다.

현재 영화를 비롯한 올레tv의 무료 콘텐츠 수는 미국드라마 등 시리즈물 1300편, 교육콘텐츠 1만편, 어린이물 8000편, 애니메이션 7000편 등 총 5만5000편이다.

콘텐츠사업본부 강인식 본부장은 “연말 가정에서 가족, 지인과 좋은 영화를 감상하려는 수요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