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일 아침 전국 대부분 영하권…서울 체감온도 영하 4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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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능일 아침 전국 대부분 영하권…서울 체감온도 영하 4도 안팎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12.03 0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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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자 목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청도·전라도는 가끔 구름 많겠고 전라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라서해안에는 낮까지, 제주도는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제주도산지 눈 날림)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6~4도)과 비슷하겠지만 어제(-5~7도)보다 2~4도 낮겠으며 경기내륙과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은 –5도 내외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여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3도 더 낮아 수험생은 체온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바람은 1~2m/s로 체감온도는 –5~-4도가 예상된다.

당분간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고 낮 기온도 중부지방은 5도 내외, 남부지방은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하겠다.

아침까지 강원남부(내륙과 산지)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남부산지에는 어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일부 서울과 경기동부, 경상내륙, 전남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해먼바다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겠다.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에 구름이 많겠고 밤부터 서울·경기도와 충청도에도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특히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 아침보다 2~3도 더 떨어져 중부내륙, 일부 경북내륙과 전북내륙에는 -5도 이하(일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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