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작년 내수판매 8만2954대…전년比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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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작년 내수판매 8만2954대…전년比 8.5%↑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01.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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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지난 한 해 동안 내수 8만2954대, 수출 28만5499대 등 총 36만8453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회사의 경영 정상화 노력과 지속적인 신차 출시에 힘입어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특히 12월 내수 판매는 5.0% 증가한 9259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스파크가 3334대 판매로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고 2376대가 판매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또한 쉐보레 트랙스와 올해 1분기 생산 종료를 앞두고 있는 다마스·라보도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12월 다마스와 라보의 내수 판매는 각각 97.7%, 74.2% 증가했다.

프리미엄 외관 디자인에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는 지난달 534대가 판매되며 미국 정통 픽업 트럭으로서의 인기를 이어갔다.

[자료=한국지엠]
[자료=한국지엠]

수출은 28만5499대를 기록했다. 특히 12월 수출은 24.9%가 증가한 총 3만7458대로 지난해 통틀어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2만1781대가 수출돼 지난해 월간 최대 기록을 세우며 지난 9월 이후 두 번째로 단일 차종 월 2만대 이상 수출을 달성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새해에도 한국지엠의 내수와 수출 실적 전반을 견인하며 경영 정상화 가능성을 한 층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쉐보레에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 새해에도 다양한 신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한층 강력한 제품 라인업과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향해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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