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6% 상승…전셋값 80주 연속 오름세
상태바
서울 아파트값 0.6% 상승…전셋값 80주 연속 오름세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1.07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거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구축과 강남권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4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06%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4구는 송파구(0.11%)가 가락동·문정동·장지동 등 상대적인 저평가 단지 위주로, 강동구(0.11%)는 학군 수요가 있는 암사동·명일동 위주로, 서초구(0.10%)는 반포동·잠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0.09%)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거나 일원동·수서동 저평가 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남4구 이외는 동작구(0.06%)가 사당동·대방동 구축과 흑석동 (준)신축 위주로, 영등포구(0.04%)는 신길동·문래동·도림동 등 역세권 저평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마포구(0.10%)가 정주여건이 양호한 공덕동·아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진구(0.09%)는 자양동·광장동 역세권 위주로, 중구(0.08%)는 신당동·황학동 일대 구축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 0.27% 오르며 상승폭이 소폭 ghkreoehot고 경기 역시 0.37%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 연수구(0.67%)는 송도신도시 내 상승폭이 낮았던 단지 위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동구(0.35%)는 구월동·간석동 등 전세매물이 부족한 지역 위주로, 부평구(0.23%)는 신규 분양가 영향과 올초 개통예정인 서울7호선 호재가 있는 청천동·산곡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 양주시(1.44%)·의정부시(0.66%)는 GTX-C 민간투자사업 고시 등 교통호재가 있는 역세권 위주로, 고양시는 덕양구(1.25%)·일산서구(1.21%)·일산동구(0.64%) 등 정주여건이 양호하거나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1.10% 상승했다.

동두천시(0.81%)는 은현하패~송내 연결도로 개통과 어수로 확장 등 교통개선 기대감이 있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남양주(0.67%)는 진접읍·화도읍과 다산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46%)는 서현동·구미동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올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37% 올랐지만 상승폭은 크게 줄었고 8개도 역시 상승폭이 줄어든 0.20% 상승했다.

부산은 0.45% 올랐다.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상승폭이 축소(0.58%→0.45%)되는 가운데 기장군(0.75%)은 저평가 인식과 키맞추기 영향 등으로, 강서구(0.60%)는 명지국제도시와 녹산산단 인근 신호동 위주로, 사상구(0.60%)는 주례동·모라동 등 구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대전은 0.37% 올랐다. 동구(0.40%)는 혁신도시 지정으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외곽의 저평가 인식이 있는 판암동·용운동·효동 위주로, 서구(0.39%)는 거주여건이 양호한 도안신도시와 관저동·둔산동 위주로, 중구(0.37%)는 전세가 상승 영향이 있는 태평동·문화동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단기 급등으로 매물호가가 높아지며 거래성사 어려운 가운데 조치원읍 중저가 단지와 종촌동·아름동 위주로 0.24% 올랐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그 외 시도별로는 울산(0.48%), 대구(0.34%), 경남(0.30%), 경북(0.28%), 제주(0.26%), 강원(0.24%) 등에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은 0.13% 상승률을 기록하며 80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거나 교통·학군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과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강남4구에서는 서초구(0.18%)가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반포동·방배동 위주로, 송파구(0.17%)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잠실동·신천동 구축 위주로, 강남구(0.16%)는 개포동·역삼동·도곡동 인기단지와 세곡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강동구(0.14%)는 암사동·명일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소폭 축소됐다.

강남4구 이외에서는 동작구(0.13%)가 대방동·상도역 역세권 위주로, 양천구(0.11%)는 학군이 양호한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관악구(0.11%)는 봉천동·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북에서는 마포구(0.19%)가 성산동·신공덕동 등 직주근접한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9%)는 신계동 신축과 산천동·이촌동 구축 위주로, 은평구(0.15%)는 불광동·응암동과 신사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14%)는 월계동·상계동·중계동 구축 위주로, 성동구(0.13%)는 옥수동·하왕십리동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33% 올랐지만 상승폭은 줄었고 경기는 0.26% 오르며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인천 연수구(0.74%)는 거주환경이 양호한 송도동·연수동 위주로, 서구(0.32%)는 상대적으로 가격 수준이 낮은 당하동·마전동 위주로, 부평구(0.26%)는 갈산동·부평동 등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양주시(0.49%)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옥정신도시와 덕정동 위주로, 고양시는 덕양구(0.89%)·일산서구(0.49%)·일산동구(0.39%) 교통·학군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0.63% 올랐다.

남양주시(0.42%)는 중저가 수요가 있는 화도읍과 서울접근성이 양호한 다산동 위주로, 의왕시(0.34%)는 인근지역 키맞추기 영향 등으로 오전동·포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36% 올랐지만 상승폭은 축소됐고 8개도 역시 0.20% 오르며 상승폭이 줄었다.

울산은 0.57% 상승했다. 동구(0.77%)는 전하동 (준)신축과 화정동 구축 위주로, 북구(0.66%)는 매곡동·천곡동 (준)신축 대단지 위주로, 울주군(0.58%)은 거주여건이 양호한 범서읍 위주로 올랐다.

대전은 0.50% 상승했다. 유성구(1.04%)는 학군수요가 있는 관평동·상대동 위주로, 중구(0.42%)는 문화동·태평동 구축 단지 위주로, 서구(0.31%)는 관저동·둔산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행복도시 내 고운동·종촌동·도담동 등 주요 지역 위주로 상승했지만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1.78% 올랐다.

그외 시도별로는 부산(0.39%), 강원(0.34%), 대구(0.29%), 충남(0.29%), 경남(0.22%), 제주(0.22%) 등에서 상승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