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아파트 입주 2만3648세대…수도권 위주 새아파트 공급
상태바
2월 아파트 입주 2만3648세대…수도권 위주 새아파트 공급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1.25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초부터 아파트 입주물량이 집중되며 전세시장 안정에 단비가 되고 있다.

25일 직방 자료에 따르면 오는 2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3648세대로 조사됐다.

1만9909세대가 입주한 1월보다 19%, 올해 월별 입주물량의 평균치(1만9030세대)보다 24%가량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6656세대, 지방이 6992세대 입주하며 수도권 위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경기에서 1만619세대 입주하며 가장 많고 서울이 4368세대, 인천이 1669세대다. 지방은 1월 507세대가 입주하며 물량 비중이 적었던 반면 2월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공급된다.

2월은 총 25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선 총 13개 단지가 입주한다. 강동·하남 등에서 공공분양 사업장 위주로 집들이를 시작한다. 지방은 세종, 전남 오룡, 대구 연경 등 신규 택지지구 중심으로 12개 단지가 입주한다.

올해는 총 22만8300여 세대(연립·임대제외)의 아파트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년 대비 적은 물량이지만 강남, 과천, 판교 등 수요자들이 선호도가 높고 수요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중 3기신도시 택지지구 공급, 공공재건축·재개발사업 추진 등 주택 공급이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직방은 “공급계획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수요자들의 주거 불안이 해소되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