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착한가게·보행약자 산책로 등 생활밀착형 지도 4종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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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착한가게·보행약자 산책로 등 생활밀착형 지도 4종 업데이트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2.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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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활지도 등록 방법 및 활용 흐름도. [자료=서울시]
도시생활지도 등록 방법 및 활용 흐름도.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이웃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가게들의 위치와 정보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지도에 담아 서비스한다.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위치기반 행정정보를 가장 쉽게 전달하는 디지털 지도인 ‘스마트서울맵’(https://map.seoul.go.kr)을 통해서다.

휠체어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한강공원, 북촌한옥마을 등 서울의 62개 주요 명소에 한층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적의 경로를 표시한 ‘보행약자 산책로 지도’와 서울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선별진료소 외국어(영·중·일) 지도’도 각각 새롭게 서비스한다.

서울시는 ‘스마트서울맵’의 신규지도 4종(착한소비를 돕는 지도(2종)·보행약자 산책로·코로나19 선별진료소 외국어 지도)을 업데이트해 25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제공 중인 93종에 더해 96종으로 확대되며 ‘스마트서울맵’ 내 도시생활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서울맵’(도시생활지도)은 엑셀 같이 문서 형태로 되어있는 행정정보를 지도상에 표시해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게 시각화한 디지털 지도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와 스마트폰에서 바로 볼 수 있다.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채식음식점, 무인민원발급기 등 93개 주제 지도를 제공 중이며 네이버지도, 카카오지도 같은 민간 지도서비스와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착한소비를 이끌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는 동시에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외국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보행약자들의 편의도 개선한다는 취지로 3종 지도를 새롭게 서비스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도 정보의 가독성과 활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지도 시각화 서비스도 25일부터 선보인다. 기존에 점·선·면으로 표시하고 있는 것에 더해 시설의 밀집도나 서비스 혜택 범위 등을 한층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첨가한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외부활동이 어려운 코로나 시대에 지역생활 중심의 생활정보와 행정정보를 스마트서울맵으로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시민소통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시민들도 지도 시각화를 잘 활용해 촘촘한 지역기반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스마트도시 서울의 토대를 함께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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