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 ‘더 쎈 펜타’ 1호차 전달…실속형 5톤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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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 ‘더 쎈 펜타’ 1호차 전달…실속형 5톤 시장 본격 공략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03.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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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쎈 펜타' 1호차를 인도하는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왼쪽)과 1호차 고객 유병길씨. [타타대우상용차 제공]
'더 쎈 펜타' 1호차를 인도하는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왼쪽)과 1호차 고객 유병길씨. [타타대우상용차 제공]

타타대우상용차가 준중형트럭 ‘더 쎈’의 5톤 모델 ‘펜타(PENTA)’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5톤 트럭 시장 공략에 나섰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과 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은 지난 8일 3월 중 오픈 예정인 타타대우상용차 파주 ‘더 쎈’ 전문 정비 사업소를 방문해 ‘더 쎈 펜타’의 1호차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첫 고객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더 쎈 펜타 1호차를 전달받은 유병길 씨는 업무 특성상 기존 준중형트럭보다 많은 적재용량을 필요로 하는 상황들이 많아져 중형급 용량에 효율성을 갖춘 더 쎈 펜타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1호차 구매고객 유병길 씨에게는 인생트럭과 함께 사업 번영의 기원을 담은 황금열쇠가 전달됐다.

타타대우상용차의 더 쎈은 동급 모델보다 더 강한 파워트레인과 함께 기본 적재함의 크기를 늘려 효율적인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동급 모델 대비 적재중량을 0.5톤 높인 3톤(더 쎈 30)과 4톤(더 쎈 40) 그리고 5톤(더 쎈 펜타)으로 넓혀 중형트럭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차급을 형성했다.

특히 더 쎈 펜타는 준중형트럭 최초로 기존 중형트럭의 적재량과 준중형트럭의 효율성을 조합하여 출시한 5톤 트럭이다. 최근 중형트럭 시장은 가변축과 대형캡 적용 등 대형화로 인한 고사양·고가의 트럭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물류 운송이 증가함에 따라 도로폭의 제한을 받는 시내 운송, 무게보다 부피 위주의 운송, 사다리차 등의 특장차 고객들에게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더 쎈 펜타는 준중형급의 캡과 저배기량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형 5톤 트럭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더 쎈 펜타의 성능은 더 쎈 기본 모델 대비 20마력, 7kg·m의 토크를 끌어올려 최대 206마력, 76kg·m 토크로 늘어난 적재중량에도 충분한 힘을 발휘한다. 또한 초단축 섀시캡 모델부터 초장축 플러스 모델까지 용도와 목적에 맞춘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더 쎈 펜타 초장축 플러스는 축간거리와 적재함 길이가 각각 5300mm, 6800mm로 국내 준중형트럭을 비롯해 중형 5톤 초장축 트럭과 비교해도 가장 넓은 적재함 공간을 제공한다.

더 쎈 펜타의 가격은 5760만원에서 6350만원이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더 쎈 펜타는 더 쎈이 추구하는 실용성을 집약시킨 더 쎈의 대표 모델”이라며 “1호차 인도를 시작으로 상용차의 본분에 충실한 더 쎈 펜타가 알찬 실속을 갖춘 인생트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호차 인도를 시작으로 더 쎈 펜타는 실속형 5톤 트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단순히 적재량만 늘린 준중형급 트럭이 아닌 효율과 실속을 갖춘 5톤 트럭으로 새로운 세그먼트의 시장을 형성한다.

여기에 타타대우상용차의 기존 중형트럭 프리마와 노부스 그리고 준중형 트럭 더 쎈 사이의 상호 보완 차급으로 준중형트럭과 중형트럭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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