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세 감소 서울 아파트값 0.05%↑…마포·강동 전셋값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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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세 감소 서울 아파트값 0.05%↑…마포·강동 전셋값 하락 전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4.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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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보유세 부담과 시중금리 상승, 정부의 2.4 공급확대 대책 등으로 30대 이하 위주로 전반적인 매수세가 줄어들며 상승폭이 줄었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29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05% 올라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4구에서는 송파구(0.09%)가 방이동·송파동 위주로, 강남구(0.08%)는 압구정동·개포동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초구(0.07%)는 재건축 중심으로, 강동구(0.04%)는 명일동·암사동 위주로 올랐다.

강남4구 이외에는 양천구(0.09%)가 목동 위주로, 동작구(0.07%)는 노량진동·상도동 신축 위주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노원구(0.08%)가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는 상계동·월계동 재건축 위주로, 광진구(0.05%)는 개발호재가 있는 구의동·광장동 위주로, 도봉구(0.05%)는 창동 역세권과 방학동 구축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48%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고 경기는 0.36% 올랐지만 상승폭은 줄었다.

인천 연수구(0.98%)는 송도동과 교통개선 기대감이 있는 연수동·동춘동 위주로, 부평구(0.43%)는 주거환경과 교통 개발호재가 있는 부개동·삼산동 위주로, 서구(0.43%)는 교통호재가 있는 검단신도시와 인근 마전·불로지구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시흥시(0.92%)는 교통과 주거환경개선 기대감 등으로, 안산시는 단원구(0.90%)·상록구(0.88%) 등 교통·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0.89% 올랐다.

의왕시(0.85%)는 내손동·오전동·포일동 위주로, 오산시(0.56%)는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부천시(0.44%)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중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지난주와 같은 0.23% 올랐고 8개도는 0.17% 올라 상승폭이 커졌다.

대전은 0.31% 올랐다. 서구(0.35%)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둔산동·월평동과 관저동 중소형 단지 위주로, 중구(0.32%)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오류동·태평동 위주로, 대덕구(0.30%)는 세종 접근성이 양호한 석봉동과 개발사업 호재 영향이 있는 신대동 등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는 0.30% 올랐다. 달성군(0.47%)은 논공읍·유가읍·현풍읍 중저가 단지 위주로, 북구(0.32%)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칠성동·침산동 위주로, 중구(0.28%)는 재개발사업 등 주거환경개선 기대감 등으로, 수성구(0.27%)는 수성동과 시지지구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공시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행복도시 지역 위주로 매수세 위축이 보이는 가운데 조치원읍 중소형 단지 위주로 0.17% 올랐다.

그외 시도별로는 충남(0.25%), 충북(0.24%), 강원(0.23%), 제주(0.22%), 부산(0.21%), , 경북(0.17%) 등에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올랐다. 그간 급등 피로감과 계절적 비수기, 매물 증가 영향 등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남구에 이어 마포구·강동구 등도 하락세로 전환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4구에서는 강남구(-0.02%)가 대부분 단지에서 매물이 누적되며 하락했고 강동구(-0.02%)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지난 2월 둘째 주 이후 59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서초구(0.02%)는 방배동·반포동 일대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상승했지만 송파구(0.00%)는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에 머물렀다.

강남4구 이외에는 관악구(0.04%)가 신림동·봉천동 역세권 위주로, 구로구(0.04%)는 구로동·고척동 일대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마포구(-0.01%)가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2019년 7월 둘째 주 이후 90주 만에 하락 전환했으며 노원구(0.10%)는 상계동·공릉동·월계동 구축과 역세권 위주로, 성북구(0.07%)는 길음동·돈암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27%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고 경기는 0.12% 올랐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인천 부평구(0.42%)는 교통여건이 양호한 산곡동·삼산동 위주로, 남동구(0.36%)는 간석동·만수동 일대 중저가 단지 위주로, 서구(0.28%)는 검단신도시와 석남동 역세권 위주로, 중구(0.25%)는 영종신도시 구축 위주로, 계양구(0.21%)는 귤현동·계산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 동두천시(0.43%)는 매매가격 상승 영향과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생연동·지행동 위주로, 시흥시(0.39%)는 중저가 수요가 있는 정왕동 구축과 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목감동·장현동 위주로, 의왕시(0.38%)는 포일동·오전동 위주로, 광주시(0.29%)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태전동과 외곽지역 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과천시(-0.18%)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18% 올랐지만 상승폭은 줄었고 8개도는 0.14% 상승했다.

대전은 0.33% 올랐다. 서구(0.42%)는 주거·교육 환경이 양호한 둔산동 위주로, 대덕구(0.30%)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법동·송촌동과 세종 접근성이 양호한 목상동·신탄진동 위주로, 동구(0.29%)는 판암동·용운동·용전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울산은 0.23% 올랐다. 중구(0.30%)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우정동·복산동·북정동 위주로, 남구(0.28%)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옥동·야음동 중저가 위주로, 북구(0.23%)는 매곡동·천곡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신규입주물량 영향과 급등피로감 등으로 상승세가 축소된 가운데 행복도시 내 고운동과 조치원읍 중저가 위주로 0.06% 올랐다.

그외 시도별로는 충남(0.23%), 제주(0.21%), 대구(0.20%), 강원(0.18%), 충북(0.15%), 부산(0.14%), 경남(0.12%) 등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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