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라인 정상가동’ 쌍용차, 3월 내수 4306대 판매…전년比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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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라인 정상가동’ 쌍용차, 3월 내수 4306대 판매…전년比 37.2%↓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04.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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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4306대, 수출 2846대 등 총 715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3월부터 협력사들의 부품 공급 재개와 함께 생산라인이 정상가동되면서 전달보다 156.4% 증가하며 회복됐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23.5% 감소했다.

[자료=쌍용차]
[자료=쌍용차]

공장 가동을 통해 지난 2월 14일간의 휴업으로 발생한 국내·외 출고 적체 물량을 해소하게 되면서 판매도 정상화됐다.

특히 출고 적체가 심했던 수출물량 위주의 생산운영으로 내수판매는 1년 전보다 37.2% 줄었지만 전달보다는 61.1% 증가세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렉스턴 스포츠가 1496대로 전달보다 148.1% 증가했고 티볼리는 1430대가 팔려 34.9% 늘었다. 코란도와 G4렉스턴도 각각 37.8%, 34.9% 증가했다.

완연한 회복세를 보여왔던 수출도 휴업으로 인한 적체 물량이 해소되면서 전달 대비는 물론 작년 같은 달 대비로도 10% 이상 증가했다.

쌍용차는 “부품 공급이 재개되며 내수와 수출 모두 정상화되고 있다”며 “생산라인이 정상가동되고 있는 만큼 제품 개선 모델과 전기차 등 신차 출시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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