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지난달 국내판매 5만1011대…전년과 같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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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지난달 국내판매 5만1011대…전년과 같은 수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04.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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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011대, 해외 20만351대 등 1년 전보다 8.6% 증가한 25만136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는 동일한 수준이며 해외는 11.0% 증가한 수치다.

[자료=기아]
[자료=기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카니발(9520대)로 7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6882대, 모닝 3480대, 레이 2967대 등 총 1만8388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8357대, 셀토스 3648대 등 총 2만4988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7491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7635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달 세계 최초 공개한 전용 전기차 모델 EV6는 사전예약 하루만에 예약대수 2만1016대를 기록해 기아 역대 최대 첫날 사전예약 신기록을 경신하며 향후 전기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판매가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2만871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4685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1584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전용 전기차 EV6와 K8(K7 후속 모델)과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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