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 250, 수입차 절대강자 굳히기…다섯 달 연속 베스트셀링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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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 250, 수입차 절대강자 굳히기…다섯 달 연속 베스트셀링카 1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04.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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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4개 차종 톱10…아우디·렉서스 상위권 도약
다섯 달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를 지키며 절대강자 굳히기에 들어간 벤츠 E 250.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다섯 달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를 지키며 절대강자 굳히기에 들어간 벤츠 E 250.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E 250이 수입차 시장에서 절대강자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는 벤츠 E 250였다.

지난해 11월·12월 두 달 연속 월간 판매 1위에 오르며 연간 베스트셀링카 정상을 거머쥐었던 E 250은 새해 들어서도 1월(1205대), 2월(862대)에 이어 지난달에도 2000대에 육박한 1964대가 팔렸다. 다섯 달 연속 판매 1위를 이어가며 적수 없는 절대강자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E 250 외에도 벤츠는 3위, 6위, 9위에 각각 E 350 4MATIC(564대), CLS 450 4MATIC(534대), GLB 250 4MATIC(438대) 등 4개 차종을 톱10에 올렸다.

E 350 4MATIC와 GLB 250 4MATIC는 각각 전달 4위, 10위에서 한 계단씩 올랐으며 CLS 450 4MATIC은 올 들어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전달 톱10에서 밀려났던 아우디 A6 45 TFSI는 573대 판매로 1월 7위에서 두 달 만에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아우디는 전달 7위였던 A6 45 TFSI 콰트로(558대)도 두 계단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차 불매운동에도 꾸준하게 톱10 자리를 유지했던 렉서스 ES300h는 559대가 팔리며 전달 9위에서 4위로 5계단 상승했다.

폭스바겐은 전달에 이어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 504대 팔려 7위 자리를 지켰다.

올들어 벤츠에 밀리고 있는 BMW는 490대가 팔린 530e와 437대가 팔린 320이 각각 9위와 10위에 겨우 이름을 올려 체면을 유지했다.

3월 베스트셀링카(트림별) 톱10 순위.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3월 베스트셀링카(트림별) 톱10 순위.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편 지난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월 2만2290대보다 22.5% 증가한 2만7297대로 집계됐다.

작년 3월 2만304대보다는 34.4% 증가한 수치이며 1분기 누적대수 7만1908대는 전년 동기 5만4669대보다 31.5%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 7597대, BMW 6012대, 아우디 2737대, 폭스바겐 1628대, 지프 1557대, 볼보 1251대, MINI 1224대, 포르쉐 980대, 렉서스 860대, 쉐보레 733대, 포드 557대, 토요타 544대 등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전체의 62.2%에 해당하는 1만6968대, 2000~3000cc 미만 7862대(28.8%), 3000~4000cc 미만 1658대(6.1%), 4000 이상 297대(1.1%), 기타(전기차) 512대(1.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2240대(81.5%), 일본 1737대(6.4%), 미국 3320대(12.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4840대(54.4%), 디젤 4043대(14.8%), 하이브리드 5866대(21.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036대(7.5%), 전기 512대(1.9%)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달보다 영업일수 증가와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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