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익산시 무주택 청년 1억원 한도 임차보증금 90% 전액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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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익산시 무주택 청년 1억원 한도 임차보증금 90% 전액보증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4.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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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익산시, 전북은행, NH농협은행과 전라북도 익산시 청년 주거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상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HF공사는 협약으로 10개 광역자치단체, 5개 기초자치단체와 전·월세자금보증 관련 협약을 맺고 상품을 공급하게 됐다.

이번 협약의 대상자는 전라북도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의 무주택 청년 중 소득기준과 대상주택 등 일정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HF공사는 상품에 대해 대출한도 최대 1억원 이내에서 임차보증금의 90%까지 전액 보증하며 최저보증료율(연 0.05%)을 적용한다.

또한 익산시는 대상자로 선정된 무주택 청년에게 연간 최대 3%포인트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최근 연 2%대 수준인 시중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감안할 때 무이자로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공사 관계자는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2016년부터 서울시·부산시 등 15개 광역·기초지자체, 시중은행들과 협약해 전·월세보증상품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 약 3조7000억원(약 2만8000건)의 보증을 공급했다”면서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지자체의 이자지원 등이 가능한 협약상품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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