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아파트 관리비, 16일부터 스마트폰으로 비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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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아파트 관리비, 16일부터 스마트폰으로 비교 가능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12.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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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비 비교와 실태조사 결과 등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웹서비스. <서울시 제공>

서울시내 아파트 관리비와 회계정보, 공사·용역정보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을 전면 개편해 1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편을 통해 새롭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위치기반 지도서비스와 부가정보 연계, 스마트폰 모바일 웹서비스 실시, 단지별 홈페이지 제공, 맞춤검색 기능 강화 등이다.

새로 도입된 위치기반 지도서비스는 지도에서 손쉽게 아파트를 찾고 정보를 보고 싶은 아파트를 클릭하면 입주일, 시공사, 면적, 주차대수 등의 단지정보와 관리비, 입찰공고 등 관련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표출된다.

특히 시가 보유한 기타 정보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부동산 실거래가격(매매·전월세)과 에코마일리지 정보를 따로 찾아볼 필요 없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웹브라우저에서 주소를 입력해 접속하면 관리비 비교, 실태조사 결과 등 공지사항 확인과 소통마당, 아파트 지도검색, 단지별 기본정보 제공, 공사용역 입찰공고과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000여개 단지별 홈페이지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 공고 및 회의록, 선거관리 위원회 공고사항, 장기수선계획, 관리규약, 질문과 답변(건의사항), 우리아파트 소개 및 상가홍보, 관리소 공지사항, 공사용역 입찰정보, 회계정보(관리비, 재무제표, 운영보고서, 잡수입·잡지출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주민 간 소통할 수 있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커뮤니티(카페) 서비스를 제공해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이 운영자가 되어 직접 카페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현재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라는 카페가 운영 중에 있다.

맞춤검색 기능이 추가되는 등 관리비 검색 기능도 확대됐다. 맞춤검색은 비교하고 싶은 아파트 단지 또는 지역의 상세 검색 조건 중 한 가지 이상을 선택해 검색하는 방식으로 관리비, 난방방식, 주차대수, 준공연도 등 검색항목이 세부화된 것이 특징이다.

박경서 서울시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통합정보마당 홈페이지 기능개편으로 입주민들에게 관리비 비교 등 공동주택과 관련한 더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계속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발굴·제공해 맑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효과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로워진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은 16일부터 PC(http://openapt.seoul.go.kr)와 모바일(http://openapt.seoul.go.kr/mobile)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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