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경기 한파주의보…충청·전라·제주 등 대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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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경기 한파주의보…충청·전라·제주 등 대설특보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2.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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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7일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일부지역, 제주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라남북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오늘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는 눈이 오겠고 충청북도와 경상남북도 서부내륙에는 낮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해안지방과 강원 산간, 경남 서부내륙에 강풍특보가, 중부지방과 경상남북도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인천·경기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5도는 구름 많고 오전까지 눈(강수확률 60%)이 오겠다.

서울·인천·경기도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 부근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현재 우리나라 5km 상층으로 영하 35도의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현재 대관령 -16.3도, 원주 -11.1도, 서울 -11도, 안동 -10.6도, 대전 -10.4도 등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다.

중부지방과 경상남북도에 한파특보가 발표 중인 가운데 오늘 낮 기온도 영하 9도에서 영하 5도로 영하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을 고비로 점차 상승하겠으나 당분간 평년보다 낮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방지 등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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