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두 달 연속 증가…3월 26억7000만 달러↑
상태바
외화예금 두 달 연속 증가…3월 26억7000만 달러↑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1.04.19 1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27억 달러로 전달보다 26억7000만 달러 늘었다.

전달 6억5000만 달러 늘어난 데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이다.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지난달에는 원·달러 환율상승에도 일부 기업의 수출대금과 결제 예정자금 일시 예치, 증권사의 고객예탁금 관련 자금 예칭 등에 따라 법인 위주로 달러화 예금이 증가했다.

엔화예금도 일부 기업의 외화차입금 일시 예치 등으로 늘었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화예금이 793억5000만 달러로 24억3000만 달러 증가했고 엔화예금은 55억2000달러로 1억7000만 달러가 늘었다.

유로화예금은 43억5000만 달러로 1000만 달러 늘었으며 위안화예금 역시 17억8000만 달러로 1억 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812억6000만 달러로 15억7000만 달러 증가했고 외은지점은 114억4000만 달러로 11억 달러 늘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733억3000만 달러로 28억3000만 달러 증가한 반면 개인예금은 193억7000만 달러로 1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