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법 위반 학교·유치원 급식소 38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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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법 위반 학교·유치원 급식소 38곳 적발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1.04.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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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신학기를 맞아 지자체·교육청과 함께 지난 2월24일부터 3월24일까지 학교·유치원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 등 1만520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8곳(0.4%)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20곳, 건강진단 미실시 8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곳, 보존식 미보관 3곳, 시설기준 위반 3곳 등이다.

적발된 시설 등은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집단급식소에서 조리 음식과 조리기구, 급식에 제공한 가공완제품 등 1999건을 수거해 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1512건은 적합했고 나머지 487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납품업소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집단급식소 등의 식품위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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