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전기택시 2차 보급…200대 최대 18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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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 전기택시 2차 보급…200대 최대 1800만원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5.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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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친환경 전기택시 2차 보급사업에 참여할 개인·법인택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월 실시한 1차 공모를 통해 전기택시 100대를 보급한 데 이어 이번에 2차 보급분 200대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보조금액은 1차 보급과 동일하며 차량가격과 차량 성능에 따라 구매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9000만원 이상 고가차량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6000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이 최대한도로 지원된다. 즉 6000만원 미만 차량은 100% 범위 내에서, 6000만~9000만원 미만 차량은 50%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9000만원 이상 차량은 지원되지 않는다.

차량 성능에 따른 보조금은 연비, 주행거리, 에너지 효율성(상온·저온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또한 택시는 일반 승용차보다 하루 주행거리가 7~13배 길어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따라서 일반 승용차보다 600만원 많은 최대 18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서울시는 2015년 60대를 시작으로 올해 4월까지 총 1135대의 전기택시를 보급했으며 이번 2차 보급이 완료되면 총 1335대의 전기택시가 보급될 예정이다.

전기택시 보급사업 참여와 보조금 신청은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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