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9월 공인자격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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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9월 공인자격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시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5.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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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은 2021년도 공인자격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을 오는 9월5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교통사고조사의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정확한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교통사고 당사자 간 분쟁을 최소화하는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격이다.

2007년 4월 경찰청으로부터 민간공인자격으로 인증받아 현재까지 약 4900여명을 배출했으며 교통사고 현장조사에서부터 수집된 자료를 과학적인 근거로 분석해 감정서를 작성하는 전문분야다.

최근에는 블랙박스, 사고기록장치(EDR), 디지털운행기록계(DTG) 등을 이용한 분석기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스마트도로와 자율주행차 등 급변하는 교통 환경에 대처하는 새로운 분석기법이 요구되므로 미래직업으로서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 소지자에 대해서는 경찰공무원 신규 채용 시 가산점과 승진 가점이 인정되며 도로교통공단 직원 신규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법적으로 교통안전담당자로 지정 가능한 자격으로 고시(국토교통부고시 제2018-834호)돼 운수업체 등 관련 분야에 취업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도로공사, 일부 자동차보험사, 공제조합에서는 자격을 소지한 직원에게 일정금액의 자격수당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시험은 만 18세 이상이면 학력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오는 8월2~12일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합격자 발표는 10월14일 예정이다.

전년도 코로나19로 시험에 미응시한 1차시험 전부면제자는 사전 접수기간(8월1일)을 추가 부여해 접수편의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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