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2024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110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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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2024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110기 구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6.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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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동과 11동에 설치하는 전기차 급속충전기. 20~30분 내 2개 차량 동시 충전가능하다. [행정안전부 제공]
올해 10동과 11동에 설치하는 전기차 급속충전기. 20~30분 내 2개 차량 동시 충전가능하다.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2024년까지 정부세종청사에 전기차 충전기 110기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과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전기차 보급을 확대해가면서 친환경 자동차법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지자체 조례에 정해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가 위치한 세종시는 법정 주차면의 0.5% 이상을 설치토록 규정하고 있고 향후 2%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세종청사는 청사 전체적으로 세종시 설치기준 0.5%를 충족하는 48기를 운영 중이며 2024년까지 62기를 추가 설치해 법정 주차면수의 2%인 총 110기를 단계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전체 17개 동 중 동별로 보았을 때 주차면의 0.5%를 충족하지 못한 4개동(1·8·10·11동) 중 10·11동에 급속충전기 6기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의무대상이 아닌 3개 동도 전기차 등록현황과 차량 접근성을 고려해 최소한의 수량을 설치하는 등 내년부터 3년간 56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이후 설치분은 청사 방문객과 세종시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옥외 주차장 1개소에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행안부 박형배 청사시설기획관은 “전기차 보급 확대 추세에 맞춰 입주공무원과 청사 방문 민원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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