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까지 중부지방 곳곳 약한 빗방울…한낮 30도 안팎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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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까지 중부지방 곳곳 약한 빗방울…한낮 30도 안팎 더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6.0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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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8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는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수도권과 강원도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인천·경기남부는 아침까지, 서울은 오전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도는 오후까지 1~5mm 내외의 비가 가끔 오는 곳이 있겠다.

충북북부와 경북북부는 아침까지, 인천·경기남부는 오전까지, 강원도는 밤까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수는 비구름대가 좁은 구역에서 발달해 지나가면서 지역별로 강수강도와 강수시간의 차이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지만 충청권내륙과 남부내륙에서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는 서해상의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이나 도로에서는 가시거리가 갑자기 짧아질 수 있어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후까지 서해중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은 11일까지, 남해상은 내일까지, 동해상은 저녁부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제주도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흐리겠다. 특히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대기 하층의 바람이 모여드는 강원산지와 전북북동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는 남쪽에서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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