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일 낮 기온 30도 이상…제주엔 비
상태바
[날씨] 연일 낮 기온 30도 이상…제주엔 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6.09 0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제주도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대기 하층의 바람이 모여드는 강원산지와 전북북동부에는 오후에 구름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은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1mm 내외의 강수가 기록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 22~33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해안 제외)에서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경기남부를 비롯한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정체로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서해상의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서해대교와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이나 도로에서는 가시거리가 갑자기 짧아질 수 있겠다.

또한 서해안에 위치한 공항과 해상 선박은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11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오후까지 제주도남쪽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후부터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충청권·전라권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