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까지 전국 강풍에 비…수도권도 약한 이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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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까지 전국 강풍에 비…수도권도 약한 이슬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6.1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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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1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한지역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경기동부와 충청권·전라권·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낮에 점차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경상권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서부에는 아침까지 약한 이슬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동부·경남권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북부·서부 제외) 50~12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50mm 이상), 경상권(경남권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외)·제주도(북부·서부) 30~80mm, 강원영서·전북동부·울릉도·독도 10~40mm, 경기동부·강원영동·충청권·전라권서부 5~10mm다.

특히 낮까지 고온 다습한 공기가 대기 하층의 강한 남풍을 따라 유입되고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13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가 되겠고 낮 기온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25도 내외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낮까지 남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낮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은 낮까지, 동해상은 낮부터 내일 아침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13일까지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오늘은 강한 바람에 의해 해안가의 물결이 더욱 높아지겠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는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북동부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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