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기온 30도 안팎 ‘단오 더위’…오후 전라·충청내륙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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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기온 30도 안팎 ‘단오 더위’…오후 전라·충청내륙 소나기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6.1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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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端午)이자 월요일인 14일 전국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동해안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지만 오후부터 밤 사이 전라내륙과 충청권남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5~2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1~31도가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20도 내외, 낮 기온은 30도 내외가 되겠지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남부·충남·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경기서부내륙과 충남내륙·전북내륙에는 아침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전국 해안에는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나 교량(서해대교와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등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면서 갑자기 변하는 곳이 있겠다.

또한 해안에 위치한 공항의 항공기와 해상을 운항하는 선박은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항공교통과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앞바다에서 0.5~1m, 서해앞바다에서 0.5m, 남해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내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산둥반도 남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모레 낮부터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에 제주도와 전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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