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비…수도권·전북 오전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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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비…수도권·전북 오전 미세먼지 ‘나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6.1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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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동해안과 강원산지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강원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수도권과 충남권·제주도에는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그 밖의 지역(강원내륙 제외)으로 차차 확대되겠고 수도권은 오후에, 충청권은 밤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와 서부 제외) 30~80mm(많은 곳 산지 100mm 이상), 전남남해안 20~60mm, 인천·경기서해안·전남권(남해안 제외)·경남권·제주도북부와 서부 10~40mm, 수도권(인천·경기서해안 제외)·강원영동·충청권·전북·경북권·서해5도·울릉도·독도 5~20mm다.

특히 낮부터 저녁 사이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제주도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흐린 날씨로 인해 25도 내외가 되겠고 내일까지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의 낮 기온은 동풍의 영향으로 20~25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익ㅆ다. 다만 서울·경기도·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동풍이 지속되면서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태백산맥을 통과하는 터널에서 동해안 쪽 방향으로 차량 운행 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어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야 한다.

서해남부먼바다는 오후부터 내일 오후까지 바람이 30~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부터 내일 오전 사이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라권은 새벽까지, 경상권(동해안 제외)은 오전까지, 동해안과 강원산지는 오후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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