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어음부도율 1년 만에 최저…부도업체수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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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어음부도율 1년 만에 최저…부도업체수도 줄어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12.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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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한국은행>

부도업체수가 감소하면서 어음부도율도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11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12%로 전달 0.19%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10월 0.22%에서 11월 0.12%로 떨어진 이후 올해 8월에는 0.28%까지 치솟았지만 9월부터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지방이 0.22%로 0.27%포인트 하락하며 0.04%포인트가 떨어진 서울 0.10%보다 하락폭이 컸다.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합한 부도업체수는 61개로 전달 72개보다 11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은 5개 증가했지만 제조업, 건설업과 농림어업, 광업, 전기·가스·수도 등 기타업종은 각각 7개, 8개, 1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2개에서 16개로 6개 감소했으며 지방은 50개에서 45개로 5개 줄었다.

신설법인수는 6647개로 전달 7596개보다 949개 감소했다.

신설법인수는 7월 8129개를 정점으로 8월 6551개, 9월 6400개로 줄어들다 10월 7596개로 반짝 늘었지만 11월 다시 6647개로 줄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32.9배로 전달 146.1배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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