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12%↑…개발호재·중저가 지역·재건축 단지에 매수세 유입
상태바
서울 아파트값 0.12%↑…개발호재·중저가 지역·재건축 단지에 매수세 유입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6.24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교통이나 개발호재가 있는 중저가 지역과 일부 재건축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21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12% 올랐다.

강남4구에서는 서초구(0.18%)가 반포동·서초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0.17%)·송파구(0.15%)는 재건축 위주로, 강동구(0.13%)는 고덕동·명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 이외에서는 동작구(0.17%)가 신대방동·상도동 구축 위주로, 양천구(0.12%)는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위주로 올랐다.

강북에서는 노원구(0.25%)가 상계동 구축 위주로 신고가 거래를 나타나며 올랐고 마포구(0.15%)는 아현동 주요 단지와 상암동 재건축 위주로, 도봉구(0.14%)는 교통·개발호재가 있는 창동 역세권과 방학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48% 상승했고 경기는 0.44% 올랐다.

인천 부평구(0.58%)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십정동·삼산동 역세권 위주로, 계양구(0.49%)는 인접 지역대비 저평가 인식이 있는 박촌동·귤현동 위주로, 연수구(0.48%)는 선학동·연수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서구(0.48%)는 청라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안양 동안구(0.95%)는 관양동·평촌동 역세권 위주로, 시흥시(0.95%)는 장현동·하상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오산시(0.92%)는 인접지역 대비 저가인식이 있는 궐동·내삼미동 주요 단지 위주로, 평택시(0.88%)는 소사벌지구 (준)신축 위주로, 군포시(0.78%)는 금정동·산본동 등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21% 올랐지만 상승폭은 줄었고 8개도는 0.18%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산은 0.30% 상승했다. 해운대구(0.59%)는 우동 역세권단지와 정주여건이 양호한 좌동 구축 위주로, 사상구(0.33%)는 모라동·학장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연제구(0.32%)는 연산동·거제동 역세권 (준)신축 위주로, 북구(0.32%)는 만덕동·금곡동·화명동 1억원 미만 단지에서 거래가 발생하며 올랐다.

광주는 0.18% 상승했다. 광산구(0.31%)·북구(0.18%)는 1억원 미만 단지에서 거래가 활발한 가운데 입지여건이 양호하거나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동구(0.13%)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대단지 위주로, 남구(0.12%)는 주월동 (준)신축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매수세 감소와 매물 누적 영향으로 0.02% 하락했지만 지난주(-0.07%)보다 하락폭은 축소됐다.

그외 시도별로는 제주(0.63%), 충남(0.29%), 충북(0.24%), 대전(0.18%), 울산(0.18%) 등에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9% 상승했다.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올랐지만 단기급등 피로감 등으로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은 축소됐다.

강남4구에서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초구(0.36%)는 반포동·잠원동·방배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단기급등 피로감과 일부 단지 매물 적체 영향 등으로 폭은 축소됐고 송파구(0.15%)는 잠실동·거여동 위주로, 강남구(0.11%)는 대치동·압구정동 위주로, 강동구(0.10%)는 고덕동 위주로 올랐다.

강남4구 이외에서는 동작구(0.19%)가 정비사업 이주 영향이 있는 노량진동·흑석동 등 위주로 올랐고 금천구(0.00%)는 전세매물이 적체되며 보합을 유지했다.

강북에서는 강북구(0.13%)가 미아동 신축 위주로, 중랑구(0.11%)는 묵동·중화동 역세권 위주로, 노원구(0.10%)는 월계동·중계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08%)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하왕십리동·옥수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0.41%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고 경기 역시 0.21% 올라 상승폭이 커졌다.

인천 연수구(0.86%)는 동춘동·연수동 역세권과 송도동 신축 위주로, 계양구(0.44%)는 계산동·작전동 중소형 위주로, 부평구(0.42%)는 교통호재 영향이 있는 부평동·삼산동 위주로, 남동구(0.39%)는 구월동·만수동·논현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27%)는 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감이 있는 청라동·가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시흥시(0.64%)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배곧신도시와 장현지구 위주로, 안산 단원구(0.57%)는 초지역세권 인근 위주로, 동두천시(0.48%)는 지행동·생연동·송내동 위주로, 안성시(0.47%)는 공도읍과 대덕면 중저가 위주로, 오산시(0.40%)는 매물 부족 영향으로, 부천시(0.26%)는 교통호재가 있는 옥길동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지난주와 같은 0.16% 상승했고 8개도는 0.12% 올랐지만 상승폭은 소폭 줄었다.

울산은 0.22% 상승했다. 울주군(0.35%)은 삼남읍 KTX 울산역 인근 지역 위주로, 북구(0.22%)는 염포동·천곡동 등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폭이 낮은 단지 위주로, 중구(0.21%)는 재개발사업 진척으로 이주수요가 발생하며 유곡동·우정동 위주로 올랐다.

부산은 0.19% 상승했다. 기장군(0.43%)은 정관읍·기장읍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27%)는 명지국제신도시 유입인구 증가와 인프라 개선 기대감 등으로, 해운대구(0.24%)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좌동·중동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계절적 비수기와 신규입주 물량 등의 영향으로 0.02% 떨어지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그외 시도별로는 제주(0.57%), 충남(0.24%), 충북(0.19%), 대전(0.18%), 대구(0.11%) 등에서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