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매매가·전세가 상승률 ‘광고신도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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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매매가·전세가 상승률 ‘광고신도시 최고’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2.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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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부동산114>

올해 광교신도시의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률이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광교신도시 아파트는 매매가 8.51%, 전세가 21.03% 상승하면서 수도권 내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남부권 2기 신도시에 대한 수요자 선호가 비교적 높게 나타나면서 광교신도시가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광명뉴타운이 해제되고 광명역세권 아파트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광명시는 5.53% 상승률로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매가 상승률을 보였다.

또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서울 서초구(5.27%)와 강남구(4.61%)가 뒤를 이었으며 안산시는 3.76% 상승하며 다섯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가는 인천이 10.15% 상승하며 광교신도시에 이어 상승률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판교신도시(9.25%), 오산시(9.17%)가 뒤를 이었다. 동대문구는 9.10% 상승률로 서울 지역 중 유일하게 톱5 안에 들었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최성헌 연구원은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초와 강남 등 서울과 인근 경기남부지역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세가격은 서울 외곽 지역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다소 상반된 모습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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