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메르세데스 벤츠와 무인주행자동차 부품 개발
상태바
LG전자, 메르세데스 벤츠와 무인주행자동차 부품 개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12.26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가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무인주행자동차의 핵심 부품을 개발한다.

LG전자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와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Stereo Camera System)은 무인주행자동차의 핵심 부품으로 차량 전방의 위험을 관찰하고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등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한다. 즉 주행 중 운전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장애물이 나타나더라도 자동으로 인식해 바로 멈출 수 있도록 차량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정확한 전방 인식으로 차량이 주행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음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또 도로 위 속도제한 표지를 자동으로 인식해 차량이 제한 속도를 넘지 않도록 제어할 수도 있다.

스테레오카메라 시스템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무인주행동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최근 급속히 커지고 있는 첨단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VC사업본부장 이우종 사장은 “그 동안 IT와 가전에서 축적해온 영상인식 기술과 종합 설계 역량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 명품 자동차에 걸맞는 명품 부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