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 견인’ 르노삼성차, 7월 내수 4958대…전년比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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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견인’ 르노삼성차, 7월 내수 4958대…전년比 21.3%↓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08.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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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7월 내수 4958대, 수출 6075대로 총 1만1033대의 월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는 21.3% 감소했지만 수출은 131.7%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SUV QM6가 3189대 판매돼 5개월 연속 월 3000대 이상 판매량을 올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SUV LPG 모델인 QM6 LPe는 전체 판매량의 64%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XM3는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 일수 감소 영향으로 1280대가 판매됐다. 엔진사양별 판매비중은 TCe 260 48%, GTe 모델이 52%이며 각 엔진별 최고급 트림의 비중이 TCe 260 81%(RE Signature), GTe 72%(RE)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자료=르노삼성차]
[자료=르노삼성차]

르노 브랜드 모델에서는 마스터와 조에의 판매향상이 두드러졌다. 마스터는 버스 모델로 57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24% 증가했다. 4335mm의 긴 휠베이스와 측풍 보정 기능으로 편의성·안정성이 뛰어나 교회, 유치원, 학원 등에서 통학용 차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캠핑카 등 다양한 용도로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르노 조에는 117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17% 향상됐다. 이밖에도 르노 캡쳐와 트위지는 각각 101대, 12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4863대,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1189대, 트위지 23대다.

특히 올 1~7월 수출 누계는 3만3161대로 전년 대비 120.4% 증가했다.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본격적에서 판매를 실시한 XM3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XM3는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내수, 수출에서 모두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안정적인 생산 물량 공급만 지속된다면 부산공장 생산 물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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