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 활용해 통학로 교통안전 강화
상태바
도로교통공단,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 활용해 통학로 교통안전 강화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08.04 0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 TAAS(교통사고분석시스템) 소개 표지. [도로교통공단 제공]
어린이 TAAS(교통사고분석시스템) 소개 표지. [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교통공단은 교육부·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등하굣길 교통안전정책을 강화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학교안전교육을 내실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어린이 TAAS 웹서비스)은 기존의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을 초등학생들이 편리하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활용해 학교 주변에 어떤 교통사고가 발생했는지 확인해 학생 스스로 위험지역을 지정하고 교통안전지도를 만들어볼 수 있고 등하굣길 교통안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현재 교육부는 학생들이 교내외 안전 위험요소를 찾아 표시하고 개선방안을 만드는 안전지도 만들기 동아리 활동과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을 추진 중이다.

이에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사용해 내실 있는 안전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며, 학교안전정보센터(www.schoolsafe.kr)를 통해 관련 설명자료(카드뉴스·사용자 안내서 등)를 배포할 예정이다.

추가로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활용한 안심통학로 집중지도사업과 어린이 보호구역 운용 지원(컨설팅) 사업 등도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협력을 통해 검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승철 도로교통공단 안전본부장은 “어린이가 교통안전 의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데 도움을 주는 ‘어린이 TAAS’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공단은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